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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경비 절감”…한국당, 여의도 떠난다

2018-05-27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의도는 우리나라 정치의 심장부와 같은 곳이죠. <br> <br>자유한국당이 여의도 당사를 영등포로 옮기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11년 만인데요. 경비 절감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김기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유한국당은 전신 한나라당 시절인 지난 2007년부터 여의도의 한 빌딩을 빌려 당사로 써왔습니다. <br> <br>염창동 시대를 접고 여의도로 입성한 이후,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연달아 배출하면서 '정치 명당'으로 불렸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등 부침을 겪었습니다. <br><br>그랬던 한국당이 영욕의 11년을 뒤로 하고 중앙당 당사 건물을 영등포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[김기정 기자] <br>"한국당이 입주를 고려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의 한 9층짜리 건물입니다. 당사로 사용하기 위해 최근 2개 층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" <br> <br>[건물 관계자] <br>"(임대) 나갔다고 이야기 들은 것 같아서. (기존 세입자는) 6월 30일에 나가." <br><br>한국당 관계자는 "경비 절감의 측면이 크다"며 "당이 여의도를 떠날 만큼 힘든 상황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여의도 당사 임대료로 월 1억 원가랑을 지출해왔습니다.<br> <br>건물주도 계약 연장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당사 주변에 각종 집회와 시위가 이어져, 다른 사무실 임대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시민단체 관계자] <br>"(집회 신고를 했나?)24시간, 한 달짜리 집회를 계속 연장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한국당 관계자는 당사 이전에 대해 와신상담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. <br> <br>sk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지균 <br>그래픽 : 김종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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